ㅡ텐트 밖은 폐가, 내 맘대로 인테리어, 촌집.ㅡ 한적한 시골살기가 그리워 어느 날 문득 내 손안에 들어오게 된 시골주택을 손수 손보게되었답니다. 처음엔 잠깐잠깐 내려가 공사할 생각이었으나그리하기엔공사에 진전이 없었고 또한 마음이 예 와있으니몸도 따라내려와 아래사진처럼 안방 입주까지두달가량 텐트에서 지내게 되었지요. 내려온 계절은 눈부신 5월이었고 지인들은 무섭지 않냐 하셨는데 제 보디가드 진돗개가 있으니 전혀 무섭지는 않았습니다.^^ 비록 뼈대 있는 집 손보기 정도지만살아가면서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집짓기 놀이를 실제 경험으로하게 되어 나름 설레고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.하루하루 직장 생활하는 동안엔 머릿속에서 설계를..휴일엔 손수 뜯고 붙이고 미장하고 칠하고..그렇게..